멈추지 않는 폭염, 택배 현장을 덮치다극심한 폭염 속에서 택배 현장의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택배 대리점 소장과 택배기사 등 3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긴급 조치를 촉구하며, 폭염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를 밝히는 동시에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택배 물량과 뙤약볕 아래에서 고된 노동을 감내해야 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현실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연이은 죽음, 그 배경에는 무엇이?지난 4일, 인천 지역의 택배대리점 소장 A 씨(43세)는 업무 중 ‘차에서 쉬겠다’는 말을 남긴 채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7일에는 역삼동 구역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