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외부 FA 영입의 역사키움 히어로즈는 역사상 드물게 외부 FA 영입을 시도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종현 선수로, 4년 총액 25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했죠. 이는 2011년 이택근 선수 이후 키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외부 FA 영입 사례였습니다. 특히, 원종현 선수는 '순수 외부 FA'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키움의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투자는 파격적인 결정이었죠. 하지만, 기대와 달리 원종현 선수의 활약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NC 시절 '인간승리'의 아이콘, 원종현 키움으로 이적한 원종현 선수는 첫해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경기에서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죠. 설상가상으로 팔꿈치 수술까지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