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뉴타운, 뜨거운 경쟁의 시작
동북권 뉴타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들어서는 이문휘경 뉴타운이 전통 강호인 길음 뉴타운과 전농·답십리 뉴타운 가격을 뛰어넘기도 하며 동북권 ‘대장’ 뉴타운 자리를 놓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문휘경 뉴타운, 13억을 넘어선 이유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59㎡(25평) 분양권은 13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입주권의 경우 13억5000만원에 최근 매매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문휘경, 교통과 미래 가치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 역세권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 4169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문4구역 재개발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한동안 이문휘경뉴타운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이문휘경, 9000가구 신축 단지의 위엄
이문휘경 뉴타운은 동북권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곳입니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 래미안 라그란데, 휘경자이 디센시아, 이문아이파크자이 등 3개 단지 약 9000가구가 올해 한꺼번에 들어서며 이 일대를 신축 주거단지로 변모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지하철로 약 2정거장 떨어진 이문휘경 뉴타운도 간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구도: 길음, 전농·답십리, 그리고 장위
동북권 뉴타운 중 전통 강자는 ‘길음 뉴타운’입니다. 1기인 길음 뉴타운은 첫 단지가 2003년 준공돼 벌써 조성된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이미 완성형 뉴타운 단계로 접어든 길음 뉴타운은 기반시설을 탄탄히 갖춰졌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길음 뉴타운의 현재와 미래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이 가깝고, 경전철 동북선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습니다. 길음 뉴타운 대장 아파트는 이 지역에서 비교적 신축 아파트로 분류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다. 2022년 준공된 이 단지 전용 59㎡는 이달 12억28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의 강점과 약점
동북권 뉴타운 또 다른 강호는 전농·답십리(전답) 뉴타운입니다. 전답 뉴타운은 도심 접근성이 다른 뉴타운보다 좋고, 청량리 교통 호재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동북권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돼왔습니다.
장위 뉴타운의 반전
장위 뉴타운은 동북권 뉴타운 중 비교적 후발 주자에 해당합니다. 장위 뉴타운은 아직 미완성된 뉴타운으로 향후 신축 단지들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장위 뉴타운의 변화
하지만 올해 3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도보권에 ‘장위자이 래디언트’가 준공되며 장위 뉴타운 시세를 견인해 이곳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점차 본격화되고, 광운대역에 GTX-C 노선 개통도 예정되며 약점으로 꼽히는 교통과 기반시설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동북권 뉴타운,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각 뉴타운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투자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세요. 이문휘경, 길음, 전농·답십리, 장위… 당신의 선택은?
자주 묻는 질문
Q.이문휘경 뉴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신축 대단지, 역세권, 광운대 역세권 개발 호재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Q.길음 뉴타운은 어떤 점이 좋은가요?
A.탄탄한 기반 시설과 편리한 교통, 그리고 완성된 주거 환경을 자랑합니다.
Q.장위 뉴타운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하나요?
A.GTX-C 노선 개통과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교통 및 인프라 개선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정 갈등 심화, 비수도권 응급 환자 '장거리 이송' 급증... 골든타임 위협 (0) | 2025.07.23 |
---|---|
850만원 월급에도 부족하다는 아내…'텅장'된 남편의 하소연, 무엇이 문제일까? (0) | 2025.07.23 |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격노 위증' 혐의 구속 영장 기각…사건의 진실은? (0) | 2025.07.22 |
단통법 폐지, 휴대폰 시장 '지각변동'… 갤럭시Z 플립7이 9만원? 숨겨진 진실과 주의점 (0) | 2025.07.22 |
AI 시대, 회계사의 미래는? 딜로이트 안진 구교빈 회계사가 말하는 'AI와 공존' 전략 (0) | 2025.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