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노동 시장을 떠나다청년 인구 감소 속, 일할 능력이 있지만 취업이나 구직을 포기하는 '쉬었음' 청년 비율이 10년 새 2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재취업 번아웃' 현상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의 잠재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현상의 심층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쉬었음, 그늘 속 청년들지난달 15~39세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68만 3,89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82%가 이전 직장에서 퇴사 후 구직 의욕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장 경험 없이 쉬었음에 들어선 경우보다 4.6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청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