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관저의 수조, 논란의 중심에 서다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수조 시설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수조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을 위한 전용 수영장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수조는 가로 2m, 세로 5m 크기로, 최대 수심은 50cm에 달합니다. 이는 성인의 무릎 정도 높이에 해당하며, 관저의 잔디밭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민주당의 김병주 최고위원은 '금 술잔의 아름다운 술은 천 백성의 피'라는 비유를 통해, 혈세로 개인적인 용도의 시설이 설치된 것인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해명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반려견이 이 시설을 사용한 적이 없고, UAE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조경용 수경시설로 만든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