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로 드러난 삼풍참사 초기 대통령 인식대한민국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초기, 김영삼 대통령의 안일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외교문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사고 다음날인 1995년 6월 30일, 김 대통령은 바누아투 총리와의 접견에서 삼풍 사고를 '공업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현상'으로 언급하며, 경제 발전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중대한 참사를 가볍게 인식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김영삼 대통령은 당시 참사 상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통령은 바누아투 총리에게 '우리나라는 언론의 자유가 지나치게 보장돼 있고 민주주의가 발달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