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writer 님의 블로그

노도강 주민들의 절규: 뜬금없는 규제에 패닉최근 정부의 서울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에 노원, 도봉, 강북구(노도강) 등 서울 외곽 지역 거주자들과 수요자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강남이나 한강벨트 주변만 올랐지, 그렇다고 서울 변두리까지 싸잡아 대출 규제를 때리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와 같은 불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던 노도강 지역 주민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강남 vs 노도강: 극명하게 엇갈린 부동산 시장의 현실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가파른 가격 상승을 ..

고강도 대출 규제, 주택 시장에 드리운 그림자금융 당국이 발표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은 고가 주택 및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를 억누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 6억원으로 제한되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화하여, 15억~25억원 구간에는 4억원, 25억원 초과 구간에는 2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3차례에 걸친 대출 규제 강화 조치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전세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스트레스 금리 상향 조정,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조기 시행 등 다양한 수요 억제책이 동시에 시행됩니다. 주택 가격에 따른 차등 규제: 15억, 25억 기준선이번 대출 규제의 핵심은 수도권 및 규제 지역 내 주담대 한도를 ..

하늘을 찌르는 아파트 가격: 새로운 기준점서울 공동주택 시장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거래 금액이 300억원에 육박하며, 평(3.3㎡)당 2억8000만원을 돌파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자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제 초고가 아파트는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가 아닌, 자산가들의 새로운 자산 포트폴리오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의 계층 구조와 자산 불평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년 만에 2.4배 급등: 초고가 아파트의 무서운 성장세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 용산구 한남동의 '파르크한남'이 120억원에 거래되며 100억원대 거래의 문을 연 이후,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