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가족, 헬륨가스 반입 시도와 그 배경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이 임진각에 헬륨가스를 반입하려 하자, 경찰이 법리 검토에 나섰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15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에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 2통을 들고 방문했습니다. 이는 대북 전단 살포를 위한 사전 답사 및 헬륨가스 압수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북자 가족의 계획과 집회 신고최 대표는 바람이 북쪽으로 부는 날에 맞춰 전단을 살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 날에는 납북자·국군포로·이산가족 추도식을 열고, 납치범과 그 추종자들을 상징하는 인형 화형식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납북자모임 측은 다음 달 10일까지 임진각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명칭으로 집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