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21, 야심찬 출발과 예상치 못한 난관약 8조 원을 투입해 개발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세계 여덟 번째 국산 초음속 전투기라는 타이틀과 함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공동 개발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튀르키예와 5세대 전투기인 ‘칸’(Kaan)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KF-21 분담금 '먹튀' 논란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KF-21의 미래는 물론, 방산 협력 전반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약속 불이행과 분담금 삭감 요구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 분담금을 1조 원 삭감하는 대신, 기술 이전 또한 줄이는 방안을 한국에 제안했습니다. 또한, 2023년 말 분담금 납부 기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