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역사적인 순간을 맞다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믹 극장에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여받았습니다. 그는 ''코망되르는 세계적인 예술가들도 받기 힘든데 (내가 받다니) 놀랍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는 한국인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조수미는 이로써 2011년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1957년 제정된 이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됩니다. 예술의 장벽을 넘다프랑스 문화장관인 플뢰르 펠르랭은 조수미에게 ''당신은 장벽을 깨고, 편견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