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조치 미비가 초래한 슬픈 사고부천시 원미산 팔각정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경찰관 추락 사고는 안전 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2년 전,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관이 불과 2.5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평소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공무원들의 책임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부천시 공무원 2명에게 각각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정작 현장 소장은 이미 징역형을 선고받아 면소 판결을 받았으며, 이는 형사재판에서 공소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추락 사고의 경위와 공무원들의 책임사고의 주인공인 박찬준 경위는 불이 난 팔각정의 2층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구멍이 뚫린 바닥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