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아열대 작물의 부상지구온난화로 인해 국내 기온이 상승하면서 아열대 작물이 새로운 농업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은 356.6㏊로, 2018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이는 키위, 무화과, 차 등 기존 재배 작물을 제외한 수치로, 아열대 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무작정 시작하기보다는, 경제성을 신중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열대 작물, 과수와 채소의 상반된 운명아열대 작물 내에서도 재배 면적 증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열대 과수의 경우, 2018년 117.2㏊에서 2023년 221.1㏊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아열대 채소는 198.2㏊에서 135.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