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승리를 이끄는 두 개의 마구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올러의 빼어난 활약에는 최고 시속 157km/h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좌타자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주무기 슬러브가 있었습니다. 올러의 슬러브는 좌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며 헛스윙과 루킹 삼진을 유도, 말 그대로 존을 폭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구력과 낙폭까지 완벽한 슬러브는 KIA 마운드의 핵심 무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네일의 스위퍼와 올러의 슬러브, 무엇이 다를까?올러의 슬러브는 제임스 네일의 스위퍼와 비교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구종 모두 리그 최고의 마구로 인정받고 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네일의 스위퍼가 횡적인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