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선수에서 '복덩이'로: 성영탁의 놀라운 성장올 시즌 개막 당시만 해도 육성선수였던 무명의 투수가 이제는 KIA 타이거즈 불펜의 '복덩이'가 됐다. 성영탁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서서 2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호투했다. 성영탁의 눈부신 활약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KIA 신인 투수 역사를 새로 쓰다8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성영탁은 KIA 신인 투수 역사상 데뷔 후 최다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완성했다. 기존 기록은 조계현 전 KIA 단장이 과거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던 1989년 기록한 13⅔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성영탁은 이날 8회를 틀어막으며 14⅔이닝 연속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