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낙마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전날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들어 고위공직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로, 지난 8일 임명된 이후 불과 닷새 만의 일이다. 이 결정은 이재명 정부가 도덕성 논란을 겪는 고위 공직자를 신속하게 정리함으로써 인사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신속한 결정의 배경이재명 정부는 인사검증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의 도덕성 논란을 묵과하는 것보다 단절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사의 표명 다음 날 아침 사표를 수리한 것은 '이재명 인사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으로, 문제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