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을 뒤엎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21일(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은 모두의 예상을 깬 깜짝 행보로 평가된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2주의 시간을 주겠다’는 취지로 말했기 때문이다. ‘2주’ 언급이 전격 공격을 위한 연막작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주를 기다릴 수 없으며, 여차하면 단독 작전에 나서겠다는 이스라엘의 압박도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의 전개22일 아침 8시 미 국방부 브리핑에 따르면 ‘미드나이트 해머’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 동원된 B-2 폭격기 7대는 21일 새벽 미국에서 이륙해 18시간을 비행해 임무를 수행했다. ‘2주’를 언급한 지 만 이틀도 지나지 않아 폭격기가 출동한 셈이다. 태평양 쪽으로도 일부 편대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