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서의 화재 사건 발생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오전 8시 45분쯤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에서 일어났으며, 승객들이 대피하는 긴급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400여 명의 승객들이 안전하게 열차에서 하차하여 터널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도 대형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1명이 연기 흡입이나 발목 골절 등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방화 용의자의 체포 및 화재 진압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후 라이터형 토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객들은 연기를 보며 '불이야'라는 외침과 함께 열차를 신속히 빠져나갔습니다. 열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