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판매 급감의 배경경기 불황은 대개 경차 판매 증가로 이어진다는 통념이 있지만, 올해는 그 공식이 깨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경차 신규 등록 대수는 5626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무려 37.4% 감소했습니다. 이는 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대형차 선호 현상과 신차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소비자들은 레저용 차량(RV)과 같은 고급화된 대형차를 선호하면서 경차 시장은 침체에 빠지고 있습니다. 신차 부재와 소비자 취향 변화경차 시장의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신차 부재입니다.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된 이후, 현재 국내 시장에서 경차 모델은 기아 모닝, 레이, 레이EV, 현대차 캐스퍼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