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오발사고의 전말서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에서 최근 발생한 기관총 오발사고는 군의 긴장 상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사고는 오후 5시경 경기 양주시의 한 부대에서 총기 점검 중 발생하였으며, 중기관총 K-6의 실탄 한 발이 북쪽을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는 군의 경계작전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로, 지난해 5월 육군 5사단 장병들이 철책을 따라 경계작전을 수행하던 중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군은 즉시 북측에 안내 방송을 실시하였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의 안전성 문제이번 사고는 군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기관총의 실탄 오발은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안입니다. 합동참모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