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의 헌신, KIA 타이거즈를 떠나는 최형우
KIA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형우가 석별의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5시즌을 마치고 세 번째 FA 자격을 얻어 삼성과 2년 26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9년간의 타이거즈 동행을 마감하고 2026년부터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습니다.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했기에 떠나는 최형우나 보내는 KIA 팬들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광주에서의 마지막 시간들, 밥을 사주며 이별을 준비하는 최형우
최형우의 지인이 전한 근황에 따르면 아직 대구로 이사를 하지 않고 광주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계약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고 9년 동안 광주에서 생활했기에 정리할 것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정든 사람들과의 이별입니다. 지인은 "요즘 한창 후배들 밥사주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IA에서의 9년, 169억 원의 가치
최형우는 KIA에서 발표액 기준으로 9년동안 169억 원을 벌었습니다. KIA에서도 충분한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야수 100억 원 선물을 안겨주었고 두 번의 추가 계약에서도 섭섭치 않은 조건을 보장했습니다.

시간을 거스르는 베테랑, 42세에도 빛나는 실력
만 42살이 되는 올해도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928의 우등성적을 냈습니다. OPS는 리그 5위였습니다. 시간을 거스르는 금광불괴였습니다. 급기야 은퇴한 1년 선배 오승환이 "50살까지 야구할 것 같다"는 농담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만 같습니다.

KIA의 프랜차이즈, 팀을 이끈 리더
이적할 때부터 마치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선수 같았습니다. 고향이 전주이라 예전 타아거즈 연고팀이라는 이유도 작용했지만 곧바로 팀에 녹아들었습니다. 이범호 김주찬 나지완 등과 함께 팀을 이끌었습니다.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형님같은 선수였습니다. 겉으로는 무섭지만 후배들이 다가오면 고충도 들어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틈나면 밥도 고기도 사주는 츤데레 형이었다.

눈물 속에 새겨진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맏형 최형우가 삼성으로 이적을 선택하자 누구보다 후배들이 놀라워했습니다. KIA와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데다 삼성 이적설이 나돌았고 결국 현실화됐습니다. 후배들은 아쉬움이 담은 문자를 보냈고 최형우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후배들 생각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남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재회를 자신할 수 없기에 최형우나 후배들의 아쉬움도 클 것 같습니다.

9년의 동행, 잊지 못할 헌신: 최형우, KIA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향하다
최형우는 9년간 KIA 타이거즈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이적은 아쉬움을 자아내지만, 새로운 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와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최형우 선수가 KIA에서 얼마나 활약했나요?
A.최형우 선수는 9년간 KIA 타이거즈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두 번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169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Q.최형우 선수가 삼성으로 이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형우 선수는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와 2년 26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KIA와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삼성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Q.최형우 선수의 이적에 대한 후배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후배들은 최형우 선수의 이적에 아쉬움을 표현하며, 그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형우 선수 역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후배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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