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말·연초 대규모 희망퇴직 실시
최근 연말과 연초,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약 2400명의 은행원이 희망퇴직을 통해 일터를 떠났습니다. 이는 비대면 금융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조직 슬림화 추세 속에서, 퇴직 조건이 더 나빠지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려는 은행원들의 결정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총 2364명으로, 작년 동기(2324명)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신한·농협은행 퇴직자 증가, 국민·우리·하나은행은 소폭 감소
은행별로 희망퇴직자 수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669명이 퇴직하여 작년(541명) 대비 100명 이상 증가하며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NH농협은행 역시 443명이 퇴직하여 전년(391명) 대비 퇴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KB국민은행(549명), 우리은행(420명), 하나은행(283명)은 전년 대비 퇴직 인원이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퇴직 조건 축소에도 희망퇴직 몰리는 이유
과거에 비해 희망퇴직 조건은 다소 축소되었습니다. 2023년까지는 월급의 35~36개월 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는 대부분 최대 31개월 치로 줄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손쉽게 수익을 올리면서 직원들에게 과도한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희망퇴직자들은 법정 퇴직금에 특별퇴직금을 더해 1인당 평균 4억~5억원 안팎, 많게는 10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래 불확실성, 은행원들의 제2의 인생 설계
은행원들이 퇴직 조건 축소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비대면 금융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영업점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향후 퇴직 조건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은행권의 몸집 줄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은행원들이 현재를 기회로 삼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은행원의 선택은?
비대면 금융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은행권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희망퇴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은행원들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퇴직 조건 축소에도 불구하고 4~5억 원의 퇴직금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는 이들의 결정은 앞으로 은행권의 인력 구조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권 희망퇴직, 궁금한 점들
Q.희망퇴직 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비대면 금융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조직 슬림화는 은행권의 숙명이 되었습니다. 퇴직 조건이 더 나빠지기 전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은행원들의 이해관계가 작년과 유사한 규모의 희망퇴직으로 이어졌습니다.
Q.퇴직금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법정 퇴직금에 특별퇴직금을 더해 1인당 평균 4억~5억원 안팎이며, 많게는 10억원까지 수령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Q.앞으로 은행권의 인력 구조는 어떻게 변할까요?
A.AI와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인해 은행권의 몸집 줄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지점 축소 및 디지털 인력 강화 등 인력 구조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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