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비극의 시작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60대 아버지 B씨가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었는데요. 20일 오후 9시 31분, 아파트에서 벌어진 이 비극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가족 간의 이해할 수 없는 갈등과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줍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유가족과 경찰의 진술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유가족의 절규: '이해할 수 없는 범행'
사건의 충격적인 사실은 유가족의 진술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숨진 아들 A씨의 유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가 범행한 이유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평소 사이가 좋았고, 사건 당일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증언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유가족은 범행 당일 함께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범행의 동기를 더욱 미궁으로 빠뜨리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사건 당일의 분위기: 화목했던 가족
사건 당일, A씨는 아버지 B씨를 위해 생일잔치를 열었습니다. 며느리와 손주 2명, 며느리의 외국인 지인까지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유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유가족은 '당일 함께 사진·동영상도 찍고 노래도 부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증언은 사건의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더욱 의문을 갖게 합니다.
엇갈린 진술: 금전적 갈등?
사건의 배경에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씨는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가족 회사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월 300만원가량의 급여를 받았으나 지난해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이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B씨가 전 아내로부터 생활비를 받았고 아들의 지원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엇갈린 진술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B씨 금융계좌를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숨겨진 이유가 있는지, 경찰의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찰은 B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할 예정입니다. B씨가 아들뿐만 아니라 며느리와 손주, 며느리의 외국인 지인까지 살해하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B씨가 외국인 가정교사를 쫓아갔다는 정황은 계획적인 범행이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B씨의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시너, 점화장치 등 사제 폭발물이 발견된 점도 계획 범죄의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경찰은 B씨가 며느리의 외국인 지인을 추적했고 가족들도 살해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의 방향: 범행 동기 규명
경찰은 B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3차 조사를 통해 추가 범행 의도 여부까지 추궁할 계획입니다. B씨가 사제 총기를 제작하고,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범행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경찰의 수사를 통해, 이 비극적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핵심 정리: 아버지의 총,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의문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아버지의 아들 살해 사건은, 유가족의 '이해할 수 없다'는 절규와 함께 많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화목했던 가족에게 왜 이런 비극이 닥쳤는지,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계획적인 범행이었는지 등 밝혀야 할 진실이 많습니다. 경찰의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억울하게 희생된 아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사건의 정확한 발생 시간은?
A.사건은 20일 오후 9시 31분께 발생했습니다.
Q.피의자 B씨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요?
A.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살인미수 혐의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Q.유가족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유가족은 피의자의 범행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진술했으며, 사건 당일 화목한 분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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