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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문과 침공' 현실화… 이과생, 인문계열 절반 이상 점령

Big News 2025. 6. 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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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의 '문과 침공', 수치로 드러나다

수도권 17개 주요 사립대의 인문계열 정시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생 중 55.6%가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과생들이 높은 표준점수를 활용해 문과로 진학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이번 분석은 17개 대학의 340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학들이 합격생의 수학 선택과목 비율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요 대학별 이과생 합격 비율, 충격적인 수치

분석 대상 대학 중 한양대의 인문계열 학과에서 이과생 합격 비율이 8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강대(86.6%), 건국대(71.9%), 서울시립대(66.9%), 성균관대(61.0%) 등 주요 대학에서도 이과생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심지어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등 21개 학과는 합격생 전원이 이과생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 도입 이후 가속화된 현상으로, 문과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문이과 통합 수능의 영향과 미래

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는 이과생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이 표준점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면서, 문과생보다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이었지만, 미적분은 148점으로 11점이나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선택으로 인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전문가의 분석과 전망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 학생이 인문계 중상위권 이상 학과에 합격하는 현상은 2026∼2027학년도 통합수능에서도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입시에서도 인문계열 학과 합격 가능성 예측이 매우 어려워져 문과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올해 고1이 수능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을 공통과목으로 치르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문과생들에게 희소식이지만, 그동안의 혼란과 경쟁 심화는 불가피했습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현명한 선택

이과생의 문과 침공 현상은 단순히 점수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적성과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요구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학 및 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또한, 입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핵심 정리: '문과 침공'의 현실과 미래

수도권 주요 대학의 인문계열에서 이과생의 합격 비율이 급증하며, '문과 침공' 현상이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통합 수능 체제와 높은 표준점수가 이과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문과생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는 수능으로 변화하며, 이러한 현상은 완화될 전망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진로를 선택하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문과 침공’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A.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에서 이과 학생들이 높은 표준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수학 과목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문과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Q.이과생이 문과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항상 좋은 선택인가요?

A.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점수만 보고 전공을 선택할 경우, 적성에 맞지 않아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Q.2028학년도 수능 변화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을 공통과목으로 치르게 되면서, 이과생의 문과 침공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문과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입시 경쟁의 양상은 또다시 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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