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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넘어선 따뜻한 나눔: 스님이 무료급식소에 삼겹살을 구워준 감동적인 이야기

Big News 2025. 6. 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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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이 닿은 곳: 무료급식소의 변화

12일 광주 남구 방림2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성요셉의 집 사랑의 식당’에서 문빈정사 법공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삼겹살을 구워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천주교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고기 후원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한 스님과 불자들이 삼겹살을 후원하고 직접 배식에 나선 미담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종교의 벽을 넘어선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 기부와 봉사의 손길

광주·전남 지역 기반의 불교 자원봉사단체 자비신행회는 지난 12일 ‘성요셉의 집 사랑의 식당’을 찾아 삼겹살 20㎏과 쌀 100㎏을 기부했습니다자비신행회는 1999년부터 광주를 중심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특히, ‘고기특공대’라는 대학생 자원봉사팀을 꾸려 매달 어르신들을 찾아가 고기를 구워 드리는 특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봉사 활동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기 후원 중단, 그리고 이어진 아름다운 만남

성요셉의 집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기부로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과 후원 감소로 인해 고기 후원이 끊기면서 급식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급식소의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이 자비신행회 측에 도움을 요청했고, 문빈정사 봉사팀이 이에 화답하며 이번 특별한 행사가 성사되었습니다. 이 만남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따뜻한 온정으로 채워진 식탁: 행사 현장

행사 당일, 문빈정사 주지 법공 스님을 비롯한 불자 자원봉사자 8명이 앞치마를 두르고 급식소를 찾아 삼겹살을 직접 굽고 상을 차렸습니다법공 스님은 어르신들 앞에서 고기를 정성껏 구우며 일일 요리사로 나섰고, 노인들은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종교를 넘어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따뜻한 식사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위로와 존중의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다: 법공 스님의 메시지

법공 스님은 “종교를 떠나 서로 돕는 것이 자비의 실천이며 한 끼 식사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위로와 존중의 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비신행회 관계자는 “성당에서 고기를 굽는 스님을 처음 본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가 웃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스님의 말씀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사랑의 식당의 반응

사랑의 식당 관계자는 “올해 들어 물가와 후원 여건이 모두 어려워져 고기 후원이 뚝 끊겼다”며 “불교계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고기까지 구워주신 건 처음이다. 종교를 넘어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자비신행회는 앞으로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종교를 가리지 않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됩니다.

 

 

 

 

핵심만 콕!

광주 무료급식소에 고기 후원이 끊기자, 스님과 불자들이 삼겹살을 후원하고 직접 구워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습니다. 종교를 초월한 따뜻한 나눔은 지역 사회에 감동을 선사했으며, 자비신행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천주교 무료급식소에 고기 후원이 끊긴 상황에서 불교계에서 먼저 나서서 삼겹살을 후원하고 직접 구워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종교를 초월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Q.자비신행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A.자비신행회는 1999년부터 광주를 중심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의료 지원,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쳐온 불교 자원봉사단체입니다. 특히 ‘고기특공대’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고기를 구워드리는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자비신행회는 앞으로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종교에 상관없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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