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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N번방' 충격, 10만 명 텔레그램 방에서 여성 불법 촬영물 공유… 당신의 안전은?

Big News 2025. 8. 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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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텔레그램, 여성 불법 촬영물의 온상이 되다

중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여성들의 불법 성착취물 영상과 사진이 대량으로 공유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국의 'N번방 사건'에 비유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마스크파크 트리홀 포럼: 은밀한 공유의 공간

2일 중국 남방일보·로이터·AFP 등에 따르면 '마스크파크 트리홀 포럼'이라는 제목의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중화장실 등의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이 공유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피해 규모: 10만 명 이상, 그리고 더 큰 그림자

이 대화방에는 중국과 해외에서 10만 명 이상의 인원이 익명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사적 복수: 끔찍한 현실

일부 사용자는 옛 연인이나 현 연인, 여성 가족 구성원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은밀한 거래: 핀홀 카메라와 일상 속의 위협

핀홀카메라로 공공장소에서 몰래 촬영된 영상, 핀홀카메라가 내장된 일상 물품 등이 판매되기도 했다.

 

 

 

 

숨겨진 커뮤니티: 또 다른 음란물의 그림자

또다른 텔레그램 내 중국어 사용자 대상 음란물 커뮤니티 중에는 회원 수가 90만 명에 이르는 서브 포럼도 있었다.

 

 

 

 

사건의 파장: N번방 사건과 닮은꼴

중국 온라인에서는 이번 사건을 한국의 'N번방 사건'에 빗대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 법의 사각지대

중국에서는 촬영물이 음란물로 간주되지 않을 경우, 동의를 받지 않은 촬영물일지라도 처벌 수위는 가벼운 수준에 그친다.

 

 

 

 

기술적 난관: 암호화와 해외 서버

중국의 한 법률 연구자는 "텔레그램이 암호화돼 있고 서버가 해외에 있어 중국 경찰이 가해자를 처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텔레그램의 입장: 삭제와 모니터링

텔레그램 측은 입장문을 통해 "'비동의 포르노' 공유는 텔레그램 이용 약관에 명시적으로 금지돼 있고 발견 즉시 삭제된다"며 "운영진은 플랫폼의 공개 영역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고를 통해 '비동의 포르노'를 포함한 유해 콘텐츠 수백만 건을 매일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요약: 중국판 N번방,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과제

중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여성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이 발생하며, 한국의 'N번방 사건'을 연상시키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솜방망이 처벌과 기술적 난관 속에서, 텔레그램 측은 삭제와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중국 법은 불법 촬영물 유포에 대해 어떻게 처벌하나요?

A.중국에서는 촬영물이 음란물로 간주되지 않을 경우, 동의를 받지 않은 촬영물일지라도 처벌 수위는 가벼운 수준에 그칩니다. 최대 500위안(약 10만 원)의 벌금, 10일 이내 행정구류가 부과되는 정도입니다.

 

Q.텔레그램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텔레그램 측은 '비동의 포르노' 공유는 텔레그램 이용 약관에 명시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발견 즉시 삭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플랫폼의 공개 영역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유해 콘텐츠를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기술 발전과 익명성을 악용한 범죄는 국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으며, 관련 법규와 처벌 강화, 플랫폼의 적극적인 대응, 그리고 우리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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