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에 실린 '참이슬' 10병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외 순방 전용기에 '참이슬 후레쉬' 페트병 10병이 실렸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군 1호기 탑재 물품 목록에 '참이슬 후레쉬(PET) 10병'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사용되는 전용기입니다.
전용기 탑재 물품의 의미
대통령 전용기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 부부의 생활용품이 실립니다. 세면도구, 소모품, 문구류 등이 대표적이며, '기타' 항목에는 주류와 같은 품목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참이슬 프레쉬' 외에도 사탕볼, 은수저 세트, 은 세정제 등이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운영관 요청 품목
특히 '참이슬 프레쉬' 항목 옆에는 '운영관 요청'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운영관은 대통령 부부의 식사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대통령실 살림살이를 담당하는 총무비서관실 소속입니다. 이는 대통령이 마실 목적으로 운영관이 요청하여 전용기에 실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참이슬' 사랑
참이슬 프레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소 선호하는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3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의 만찬에서는 '소맥'을 만들어 함께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윤 전 대통령은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소주 탑재'
보고서에 '매 행사 시 준비 및 검측 후 탑재'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소주 탑재가 일회성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보고서 작성일 이전까지 최소 네 차례 이상 해외 순방을 다녀왔습니다.
야당의 비판
윤건영 의원은 '국민과 국가를 대표해 공적 업무로 해외 순방을 나가는 대통령이 전용기에 자신을 위해 저렇게 주류를 잔뜩 싣고 나갔다는 황당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직에 대한 무거움과 공적 마인드 부재를 지적하며, 순방 시마다 이러한 행동을 보인 점을 지적했습니다.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외 순방 전용기에 '참이슬'이 실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운영관 요청' 문구와 '매 행사 시 준비'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대통령의 '참이슬' 사랑과 함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탑재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야당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전용기에 실린 '참이슬'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요?
A.대통령의 개인적인 기호와 함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전용기에 개인적인 물품이 실린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을 야기합니다.
Q.윤석열 전 대통령은 평소 술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나요?
A.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참이슬'을 선호하며, 과거 만찬에서 '소맥'을 만들어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Q.야당의 비판 내용은 무엇인가요?
A.야당은 대통령의 공적 마인드 부재와 과도한 개인적 소비를 지적하며, 전용기 탑재 물품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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