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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난장판, TK 당심 '부글부글'… 국민의힘, 징계 수위 고심

Big News 2025. 8. 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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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를 뒤덮은 혼란: 전당대회 난입 사건의 파장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극심한 갈등과 혼란 속에 빠져들면서 대구·경북(TK) 지역 당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윤 어게인'을 외치는 유튜버 전한길 씨의 난입으로 전당대회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당내에서는 '이런 전대가 대체 어딨노'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화합을 도모하려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당원들의 실망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전씨의 난입이 전당대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 되면서, 당의 쇄신과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당은 전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지만, 그 수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난입 사건의 전말: 아수라장이 된 합동연설회

사건의 발단은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유튜버 전한길 씨는 취재진 비표를 이용해 행사에 참석, 찬탄파 후보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며 당원들을 선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통이 날아다니고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 씨의 행위는 당의 공식 행사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당원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한 다선 의원은 '국민 80% 이상이 계엄이 잘못됐다는데 탄핵에 반대하며 난동을 부리면 당이 살아날 길이 있겠느냐'고 비판하며, 전 씨의 행동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의 대응: 징계 절차 개시와 수위 논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국민의힘은 전 씨의 전대 업무방해 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중앙윤리위원회는 당원 제명까지 염두에 두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어 전 씨를 중앙윤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리위 관계자는 지도부의 조속하고 강력한 징계 요청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주 징계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당의 공식 행사장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 자체가 심각한 해당 행위라며, 탈당 권유나 제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또한 전대 출입용 비표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TV 토론의 갈등: '찬탄' 대 '반탄'의 대립

한편, 채널A에서 열린 첫 TV 토론회에서는 당 대표 후보자들 간의 격렬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후보들은 '찬탄(조경태·안철수)'과 '반탄(김문수·장동혁)'으로 쪼개져, 서로를 비방하며 날선 공방을 펼쳤습니다. 장 후보자는 안 후보자에게 극우 프레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요구했고, 안 후보자는 전 씨와 동조하는 모습에 경고를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고의 역적'이라 칭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윤 어게인 세력을 극우로 규정했습니다. 반면,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에 극우는 없다고 반박하며, 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극좌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습니다.

 

 

 

 

극우 프레임 논쟁: 김문수 후보의 반박

김문수 후보는 토론회 이후 전 씨 징계와 관련하여 '다 징계한다면 누가 남겠는가'라며, 극우 프레임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덮어씌우는 프레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외부의 비판에 공동으로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김 후보의 발언은 당내 일각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향후 전당대회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전당대회,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번 전당대회는 전 씨의 난입 사건, 후보 간의 격렬한 갈등, 그리고 극우 프레임 논쟁 등, 다양한 이슈들이 얽히면서 혼돈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당은 징계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당원들의 불만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가 국민의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당이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의 쇄신과 화합을 위한 진정한 해법이 무엇일지, 당원들과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핵심만 꿰뚫어보는 한 줄 요약

전당대회 난입 사건으로 TK 당원들의 분노가 폭발, 당은 징계 수위를 고심하며 내홍을 겪고 있으며, 극우 프레임 논쟁까지 더해져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전한길 씨는 왜 전당대회에 난입했나요?

A.전한길 씨는 찬탄파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에 반발하여 '배신자' 구호를 외치며 당원들을 선동하기 위해 난입했습니다.

 

Q.국민의힘은 전한길 씨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 예정인가요?

A.국민의힘은 전한길 씨의 당원 제명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징계 수위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Q.전당대회에서 후보 간 갈등의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요?

A.후보 간의 갈등은 '찬탄'과 '반탄'으로 나뉘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극우 프레임, 그리고 당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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