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국을 뒤덮은 분노, '노 킹스' 시위: 트럼프 행정부에 맞선 거대한 외침

Big News 2025. 6. 16. 12:18
반응형

미국 전역을 뒤흔든 '노 킹스' 시위의 시작

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LA 등 주요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한 이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반대 집회로 기록되었습니다. 시위는 단순히 특정 정책에 대한 반발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과 권위주의적 행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 사회의 깊은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시위의 주된 목소리: '우리는 왕이 필요 없다'

이번 시위가 '노 킹스(No Kings)' 시위로 불리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국가 대통령이 아니라 권위주의국가의 독재자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입니다시위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하며, 그의 행동이 권위주의 국가의 독재자와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주는 통치 방식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반영합니다. 시위대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가사를 인용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왕관을 쓴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권위주의적 행태를 풍자했습니다.

 

 

 

 

이민 정책, 또 다른 갈등의 불씨

이번 시위는 이민 문제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담고 있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반대하는 폭력시위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 시위에서도 이민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가진 이민자들은 부모와 가족의 불법 체류 신분을 걱정하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관세는 미국인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라는 팻말을 든 리사 벨른 씨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친구들이 입국을 거부당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러한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분열된 미국, 갈등의 심화

시위는 백인과 히스패닉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아시아계와 흑인도 참여하여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냈습니다. 필리핀계 아시안인 알린 와타나베 씨는 트럼프의 반이민 행보가 아시아계에도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들이 미국을 '우리 나라'로 느끼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목소리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 사회 내의 깊어지는 갈등을 보여줍니다.

 

 

 

 

열병식 논란: 독재자와 닮은 모습?

이번 시위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열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 또한 논란이 되었습니다.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이 열병식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과 겹쳐, 독재자의 생일에 대규모 군사열병식을 여는 권위주의 국가들의 모습과 겹쳐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열병식이 자신의 생일과 관련 없다고 강조했지만, 결과적으로 생일에 군을 부적절하게 이용하게 된 모습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과 그가 추구하는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 사회의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사회의 미래를 향한 외침

이번 '노 킹스'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대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온 케빈 파월 씨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행태를 비난하며, 과거 나치 독일의 독재정권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7살 아이와 함께 시위에 참여한 엠마 스미스 씨는 아이에게 불의에 침묵해서는 정의를 구현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참여자들의 외침은 정의와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보여주며, 미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핵심만 콕!

미국 전역을 뒤덮은 '노 킹스'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리더십에 대한 거대한 반발을 보여주며, 미국 사회의 깊은 분열과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이민 정책, 권위주의적 행태, 열병식 논란 등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 미국 사회의 미래를 향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시위는, 단순한 반대를 넘어 정의와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이번 시위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요?

A.이번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와,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비판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이민 정책에 대한 반대와 미국 사회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Q.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었나요?

A.시위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하며, 그의 행동이 권위주의 국가의 독재자와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민 정책에 대한 불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토로했습니다.

 

Q.앞으로 미국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A.이번 시위는 미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정의와 평화를 향한 시민들의 외침은 미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