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석에서 마주한 뜻밖의 손님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그의 얼굴을 향해 날아든 새였죠. 13일(한국 시간)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벌어진 이 기이한 광경은 미국 현지 중계진과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정후는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는 그의 야구 실력 외의 특별한 사건으로 기억될 듯합니다. 경기 중 발생한 특별한 순간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4회말 1사 1, 2루의 득점권 상황에서 이정후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면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앞선 2회말 오타니 쇼헤이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던 이정후는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죠.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