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디올백 수사 이후 검찰 인사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디올백 수사팀 구성 이후 검찰 인사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지난해 5월 13일 박 전 장관에게 이원석 검찰총장의 사표 관련 기사를 보냈습니다. 이는 이원석 당시 총장이 김건희 씨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직후 검찰 지휘부가 전격 교체된 날과 일치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인사 논란을 넘어, 정권의 핵심부가 검찰 수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통제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대통령 부부의 '용퇴 요구' 메시지김건희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틀 뒤 박 전 장관에게 ‘용산에서 4월 말이나 5월 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