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현실, 따뜻한 그리움민족 대명절 추석, 따뜻한 식탁 대신 활주로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유가족들의 아픔은 깊었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합동 차례를 통해 먼저 떠난 이들을 기렸습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에서 진행된 추석 합동 차례는 유가족들에게 잊을 수 없는 슬픔과 그리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습니다. 합동 차례: 함께 나누는 슬픔6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들이 모여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전진숙 국회의원 등도 참석하여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79명의 희생자 영정과 위패 앞에 차례상이 차려졌고, 유족들은 준비된 음식들을 통해 고인들의 넋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