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KBO를 지배하다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는 투수, 코디 폰세. 27경기에 나와 17승 무패, 236탈삼진,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KBO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고, 개막 15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6피안타 이상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는 모습은 가히 '괴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습니다.
KT 위즈, 폰세를 만나다
KT 위즈는 올 시즌 폰세와 자주 마주쳤습니다. 19일 우천 취소 전까지 한화와 14번이나 맞붙었는데, 폰세는 그중 5번이나 등판했습니다. 이는 키움 히어로즈전과 함께 최다 등판 기록입니다. KT는 폰세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왔습니다. KBO 데뷔전이었던 3월 22일 수원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 4월 27일 7이닝 무실점 승리, 6월 3일 6이닝 무실점 승리, 7월 18일 6이닝 무실점 승리, 그리고 8월 6일 5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4승 평균자책점 0.93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고뇌
4연패에 빠진 KT 위즈에게 폰세는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폰세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도 타자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보면 쉽지 않겠더라. '이건 쳐야 되지 않냐'라는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말하며 폰세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폰세가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KT와의 경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폰세, 역대급 외국인 투수?
이강철 감독은 폰세가 지금까지 본 외국인 투수 중 최고냐는 질문에 '성적이 말해주지 않냐. 저 정도 성적이면 최고다'라고 답했습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IA에서 활약하며 3년 연속 10승, 2017년 20승을 기록하며 KIA 통합 우승을 이끈 헥터 노에시를 언급하며, 폰세의 압도적인 활약을 강조했습니다. 헥터는 5회 이후에 흔들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폰세는 KT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이강철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KT 위즈의 과제
KT 위즈는 폰세를 넘고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야 합니다. 20일 경기에서 폰세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도 남아있기에, KT 위즈는 폰세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 연패 탈출과 함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고영표 선수가 20일에 등판하여 폰세와의 맞대결을 펼치며, 승리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폰세, KT 위즈의 가을야구 희망을 가로막는 강력한 벽
올 시즌 KBO를 지배하는 폰세의 압도적인 활약과, 그를 상대로 고전하는 KT 위즈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이강철 감독의 고뇌와 함께, KT 위즈가 폰세를 넘고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코디 폰세는 어떤 선수인가요?
A.2024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입니다. 17승 무패, 236탈삼진,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하며 KBO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신기록과 개막 1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Q.KT 위즈는 폰세를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두었나요?
A.폰세와의 5번의 경기에서 4승을 내줬습니다. 평균자책점은 0.93으로 매우 고전했습니다.
Q.이강철 감독은 폰세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나요?
A.이강철 감독은 폰세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하며, 그를 상대하는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외국인 투수 중에 최고 투수냐'는 질문에 '저 정도 성적이면 최고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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