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페이롤 감소 전망 속 김호령 '억대 연봉' 도전… 숨겨진 영웅의 반란

2024 시즌, KIA 타이거즈의 뜨거운 겨울

KIA 타이거즈는 올해 신인,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연봉 총액이 94억2300만원이다. 2024시즌 75억700만원에서 25.5% 올랐다. 물론 FA 고액 계약자들도 있지만, 7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겨울이 훈훈했던 결과다. 117억2600만원의 SSG 랜더스, 99억4200만원의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팀 페이롤 3위다. 인상률은 25.5%로 30.3%의 SSG에 이어 2위.

 

 

 

 

2025년, 페이롤 감소의 그림자

KIA는 내년엔 페이롤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후 최대 6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고, 모두 FA 시장에 나가면 전부 잡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팀 성적이 좋지 않고, 개개인의 성적도 작년보다 처지는 선수가 적지 않다.

 

 

 

 

떠오르는 별, 함평 타이거즈의 주역들

반면 정규시즌 종료를 1개월 앞둔 시점에서, 내년 연봉이 오를 선수들도 보인다. 역시 돌풍의 함평 타이거즈 멤버들이다. 오선우, 성영탁이 대표적이다.

 

 

 

 

김호령, '호령타'로 거듭나다

그러나 이들보다 올 겨울에 확실하게 감격할(?) 선수 한 명이 보인다. 더 이상 ‘호령존’이 아닌, 이젠 ‘호령타’ 김호령(33)이다. 김호령은 올 시즌 82경기서 타율 0.282 6홈런 38타점 36득점 8도루 OPS 0.811 득점권타율 0.288이다. 2015년 2차 10라운드 102순위로 입단한 뒤 10년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9년 만의 100경기 이상 출전과 주전 도약

2016년 주전 중견수로 124경기에 나간 뒤 9년만에 다시 100경기 이상 출전이 확실하다. 9년 전엔 육성을 위한 과감한 기용이었다면, 이젠 당당히 실력으로 주전 중견수를 꿰찼다. 이젠 KIA 타선의 첨병이자 핵심이다. 만 나이 서른 셋에 타격에 눈을 떴다.

 

 

 

 

최원준을 밀어낸 김호령의 활약

최원준(NC 다이노스)이 트레이드 된 것도 김호령이 5월 말부터 실력으로 최원준을 밀어냈기 때문이다. 전반기 막판에 폭발한 뒤 한 차례 숨을 고르다 최근 다시 페이스를 올리는 것도 고무적이다. 이범호 감독의 조언으로 클로즈 스탠스로 바꾸면서 좌측 타구에 부쩍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억대 연봉을 향한 도전

그런 김호령의 올해 연봉은 8000만원이다. 내년 연봉이 얼마인지 알 수 없지만, 이 정도 활약이면 데뷔 후 11년만에 처음으로 억대연봉 돌파에 도전해볼 만하다. 2026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도 억대연봉을 기대해볼 만하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실질적 팀 공헌도가 상당히 높은 선수다.

 

 

 

 

결론: 김호령의 억대 연봉, KIA의 미래를 밝히다

김호령은 2015년 입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억대 연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팀의 페이롤 감소 가능성 속에서도, 그의 활약은 KIA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다. 2026년 FA 자격 획득을 앞두고, 김호령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호령 선수의 억대 연봉 가능성은?

A.올 시즌 김호령 선수의 활약과 2026 시즌 FA 자격 획득을 고려할 때, 억대 연봉 달성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Q.KIA 타이거즈의 페이롤 감소는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FA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과 팀 성적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팀 전력 유지와 선수단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Q.김호령 선수의 성공적인 시즌을 이끈 요인은 무엇인가요?

A.이범호 감독의 조언을 통해 클로즈 스탠스로 타격폼을 수정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킨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