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트램, 58년 만의 귀환
10년 넘게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위례선 노면전차(트램)가 드디어 8월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갑니다. 1968년 서울에서 트램 운행이 폐지된 후 약 58년 만에 부활하는 셈입니다. 11월부터는 주민들도 트램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정식 개통까지 1년가량 시간이 남았습니다. 이는 위례신도시의 교통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안전 심의 통과, 개통 임박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의 위례선 트램 교통안전 심의가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는 위례선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교통안전 심의가 원활하게 통과됨으로써, 향후 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절차상 일정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는 더 이상 없다”고 밝혀,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시험 운행 및 개통 일정
위례선 트램은 8월부터 3개월간 충북 오송시험선에서 차량 예비주행시험(5000㎞)을 진행하며,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는 위례선 본선에서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제없이 시험 운행 과정을 마칠 경우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준공 일정에 따라 11~12월 사이에 본선 시험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년여의 종합시험운행 기간을 고려하면, 개통 시기는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례선 트램 노선 및 특징
위례선 트램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송파구)에서 8호선 복정역(송파구)과 남위례역(경기 성남)까지 총연장 5.4㎞로 조성됩니다. 위례신도시를 종단하며, 위례호수공원역, 위례중앙광장역 등 12개 정거장을 지납니다. 총 10개 편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본선(마천역~복정역)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5~10분, 그 외 10~15분입니다. 트램 속도는 시속 22㎞로, 버스 노선(마천역~복정역) 대비 소요 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값 상승 기대감
위례선 트램 개통 소식에 송파구 장지동을 중심으로 집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개통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주요 단지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파더센트레’ 전용면적 59㎡는 지난 6일 12억7000만원(20층)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2월 거래가 대비 눈에 띄는 상승입니다. 이러한 집값 상승은 위례선 트램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공정률은 87% 수준이며, 오는 9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2614억원이던 사업비는 물가변동분, 추가 사업비 등으로 인해 303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위례선 트램은 위례신도시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집집폭폭'은 교통 호재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역세권 투자 길잡이 코너로, 빅데이터와 발품 취재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58년 만의 부활, 서울 트램! 위례선 개통 임박에 들썩이는 집값
위례선 트램의 개통이 임박하면서 서울 송파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교통안전 심의 통과와 시험 운행 계획 발표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버스보다 빠른 이동 시간과 편리한 교통 환경 제공을 통해 위례신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위례선 트램은 언제 개통되나요?
A.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험 운행 결과에 따라 개통 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 있습니다.
Q.위례선 트램은 어떤 노선을 운행하나요?
A.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까지 총 5.4km 구간을 운행하며, 위례신도시를 관통합니다.
Q.위례선 트램의 운행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A.트램의 평균 속도는 시속 22km이며, 버스보다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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