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짐승, 그라운드와 작별하다
김강민, 2024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지만, 23년간 헌신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의 은퇴식은 단순한 작별을 넘어, 팬들과 선수단, 구단이 함께 만들어낸 감동적인 축제였습니다. '김강민 응원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특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그를 맞이하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200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강민은 2023년까지 SSG의 일원이었고, 2023년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선택을 받아 이적했지만, 그의 마지막은 SSG와 함께였습니다.
특별 엔트리로 완성된 아름다운 피날레
김강민의 은퇴식은 KBO의 특별 엔트리 제도를 통해 더욱 특별하게 빛났습니다. KBO는 은퇴 선수를 위해 엔트리 등록을 허용, 김강민은 SSG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별 엔트리는 그의 공식 기록에도 마지막 소속팀을 SSG로 기록되게 했습니다. 이는 김강민의 23년간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김강민은 KBO리그 은퇴식을 위한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역대 8번째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감동의 순간들
은퇴식 당일, 이숭용 SSG 감독은 선발 라인업 카드 가장 위에 '1번 타자 중견수 김강민'을 적으며 그의 마지막을 존중했습니다. 김강민은 딸들의 시구 행사를 지켜본 후, 중견수 자리로 달려 나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잔디를 매만지는 그의 모습에서는 23년간의 프로 생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김강민의 후계자' 최지훈이 중견수 자리를 이어받았고, 두 선수의 뜨거운 포옹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레전드의 마지막 기록: 1,961경기
24년간 한국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 김강민은 통산 1,96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번 은퇴 경기를 통해 그의 1군 타자 출장 경기는 1,961경기로 늘어났습니다. 그의 통산 기록은 타율 0.273, 1,487안타, 139홈런, 681타점, 810득점, 209도루를 기록하며, 투수로도 1경기에 등판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경기 출장 역시 SSG 소속으로 기록되어,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KBO 은퇴식 특별 엔트리의 역사
김강민에 앞서, 많은 선수들이 특별 엔트리를 통해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2021년 김태균, 2022년 박용택, 2022년 나지완, 2022년 오재원 등 레전드 선수들이 특별 엔트리를 통해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2024년에는 박경수, 정우람 등도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KBO는 은퇴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특별 엔트리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짐승 김강민, 마지막 질주를 기억하며
23년간 그라운드를 누빈 김강민의 마지막 질주는 SSG 랜더스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별 엔트리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작별한 그의 모습은, 영원히 팬들의 기억 속에 '짐승'으로 남을 것입니다. 김강민의 헌신과 열정은 KBO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그의 마지막 질주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은 언제 열렸나요?
A.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은 2024년, SSG 랜더스 홈 경기에서 열렸습니다.
Q.김강민 선수가 마지막으로 속했던 팀은 어디인가요?
A.김강민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지만, 은퇴식은 SSG 랜더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별 엔트리를 통해 그의 마지막 출장 기록은 SSG 소속으로 남았습니다.
Q.특별 엔트리 제도는 무엇인가요?
A.특별 엔트리 제도는 은퇴 선수를 위해 엔트리 등록을 허용하는 KBO의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은퇴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여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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