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풀럼 원정, 맨유의 부진한 발걸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 원정에서 15년 만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25일, 잉글랜드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는 맨유가 2010년 8월 23일 2-2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이어오던 원정 8연승 기록을 마감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맨유 팬들에게는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기 초반, 아쉬움 가득했던 맨유의 공격
맨유는 이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알타이 바인드르,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루크 쇼, 아마드 디알로,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패트릭 도르구, 브라이언 음뵈모, 메이슨 마운트, 마테우스 쿠냐가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38분, 맨유는 절호의 선취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캘빈 바세이가 마운트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지만,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은,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후반전, 득점과 실점의 엇갈린 희비
후반 16분, 맨유는 음뵈모의 코너킥을 요로가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상대 자책골로 선취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후반 28분, 풀럼의 에밀 스미스 로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알렉스 이워비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교체 투입된 에밀 스미스 로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냉철한 경기 분석
경기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 골을 넣은 뒤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골을 넣기 전까지 괜찮았다. 우리가 골을 넣은 뒤에는 반대로 해야 했다. 더 많이 볼을 소유하고, 더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여야 했는데 그 순간 우리는 영리하지 못했다”고 분석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 그리고 팀 전체의 부담감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은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그 실축이 우리에게 큰 일이라고 느낀 것 같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경기 내내 그는 기분이 좋지 않고, 그만큼 몰입하지 못했다.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페널티킥 실축 이후, 팀 전체가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맨유, 풀럼 원정 무승부로 또다시 실망감 안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풀럼 원정 승리에 실패했습니다. 페널티킥 실축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맨유는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이 팀 전체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맨유는 다음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맨유는 풀럼 원정에서 왜 승리하지 못했나요?
A.페널티킥 실축, 경기력 저하, 그리고 풀럼의 동점골 허용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Q.루벤 아모림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나요?
A.아모림 감독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과 페널티킥 실축의 영향을 언급했습니다.
Q.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페르난데스의 실축은 팀 전체의 심리적 위축을 가져왔고,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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