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 스코어, 현실이 되다
대학 축구 대회에서 믿기지 않는 스코어가 또 나왔다. 0대29, 1대16에 이어 0대34의 황당한 결과가 나왔다. 예견된 결과여서 더 충격적이다.
대구과학대, 참담한 기록
대구과학대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1골-79실점을 기록하며 전패,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대학축구연맹 고위 관계자는 "대구과학대가 올해 창단을 했다.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창단하자마자 참가 신청을 내고 나오지 않으면 내년에 징계를 받는다. 이런 부분 때문에 일반학생으로 (대회) 나온 것 같다. 그러다보니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나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추어리즘의 현실
축구계 A관계자는 "딱 아마추어다. 물론 각각의 사정은 있을 거이다. 하지만 아마추어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재 대학축구의 현실"이라고 했다.
대학 축구의 위기?
B관계자는 "동네 '골목축구'도 아니고. 대학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스스로의 권위와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같다. 이런 대회에는 프로 스카우터, 에이전트도 현장을 찾는다. 프로에서 뛸 수준의 선수를 찾는데 이런 스코어라면 누가 굳이 점검을 하려고 할까 싶다. 그러면 각 대학에 있는 엘리트 팀이 나올 이유가 있다. 동호회 팀이 나와도 무방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재발 방지 대책은?
대학축구연맹 고위 관계자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라는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선수) 등록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와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창단을 했는데 대회를 기권하면 또 다른 피해가 생긴다. 그래서 경기를 포기할 수도 없고, (경기를) 하면 이런 상황 벌어질 것은 뻔하다. 그 중간 어딘가에서 고민하고 있다. 규정 자체도 손을 보는 게 먼저일 것 같다"고 했다.
충격적인 스코어, 대학 축구의 현실을 드러내다
0-34라는 믿기 힘든 스코어가 대학 축구 대회에서 발생하며, 아마추어리즘과 규정 미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대구과학대는 왜 이런 스코어를 기록했나요?
A.대구과학대는 올해 창단된 팀으로, 내부적인 문제와 일반 학생들의 참가로 인해 경기력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Q.대학 축구 연맹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대학축구연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논의하고, 규정 손질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이번 사건이 대학 축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대학 축구의 권위와 이미지를 훼손하고, 프로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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