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단체의 교육 개입, 학부모들 분노의 목소리
최근 극우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초등학교에 민간 강사를 파견하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리박스쿨이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교육하는 등, 왜곡된 역사 인식을 아이들에게 주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교육의 왜곡을 넘어, 교육부와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며 학부모들의 분노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정체와 우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국가교육책임 강화를 목표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초등학생을 전일제로 학교에 머물게 하는 문제로 비판받자,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늘봄학교가 전 학년으로 확대되면 수많은 아동과 강사가 필요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민간 자격증 기반으로 강사를 채용하게 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그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박스쿨의 자격증 발급 의혹
리박스쿨은 창의체험지도사라는 자격증 교육을 운영하며, 서울교대와 협약을 통해 일선 초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리박스쿨의 대표가 교육부장관의 교육정책자문위원이라는 점에서 교육부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계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문제로, 학부모들은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발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리박스쿨과 같은 극우단체가 자녀 교육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와의 유착 관계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교육의 우경화를 막기 위해 체계적인 재설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국 학부모회의 연대와 요구
행복한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등 여러 학부모 단체가 연대하여 '교육을 조작하지 말라'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늘봄학교가 우려를 무시하고 전면 확대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특정 단체의 왜곡된 이념 교육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교육을 바꾼다
이번 사태는 극우단체의 교육 개입이 학부모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며, 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정부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시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늘봄학교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A.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이 방과후에도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Q.리박스쿨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리박스쿨은 극우 성향의 교육을 아이들에게 주입하고 있으며, 교육부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Q.학부모들은 어떤 요구를 하고 있나요?
A.학부모들은 교육부와 리박스쿨의 유착관계 조사, 강사 검증 과정의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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