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 주식 보유액 '역대급' 증가
지난해 국내 증시의 '불장' 열기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보유 규모가 1년 새 갑절 가까이 증가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상장주식 가치는 1,326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96.9%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지분 비중이 27.0%에서 30.8%로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미국 투자자, 한국 주식 '러브콜' 가장 뜨거워
국적별로는 미국 투자자들의 한국 상장사 주식 보유액이 546조 원으로, 작년 말 대비 100.6%라는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전체 외국인 중 미국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4%에서 41.2%로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도 속에서도 빛난 '평가 차익'
외국인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9조 2천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77% 이상 급격히 확장되고 특히 외국인이 집중 투자하는 전기·전자 업종이 128% 급등하면서 막대한 평가 차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매매 차익을 넘어선, 투자 가치 상승에 따른 결과로 해석됩니다.

국가별 희비…아일랜드·미국 '순매수', 영국·싱가포르 '순매도'
국가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아일랜드와 미국이 각각 6조 9천억 원, 4조 5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영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8조 1천억 원, 7조 2천억 원을 순매도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 전략 및 시장 상황에 따른 국가별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영국계 투자자, '빈번한 거래' 주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한 외국인 투자자는 영국인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총 1,031조 원 규모의 주식을 거래하며 전체 외국인 거래량의 46.2%를 차지했습니다. 영국령 케이맨제도와 미국 투자자들도 상당한 거래량을 기록하며 한국 주식 시장의 높은 유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 투자, '대반전'의 서막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 보유액을 크게 늘리며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기·전자 업종의 급등은 한국 증시의 매력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외국인 투자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외국인 투자, 이것이 궁금합니다
Q.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보유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지난해 국내 증시의 '불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시장 상승과 더불어, 외국인이 집중 투자한 전기·전자 업종의 높은 수익률이 평가 차익을 크게 늘렸기 때문입니다.
Q.국가별 순매수/순매도 차이가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각 국가별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시장 상황에 대한 전망, 환율 변동성, 그리고 조세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영국계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거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영국계 헤지펀드 자금과 조세회피처로 활용되는 지역의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 성향이 강해 과거부터 한국 주식 시장에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해 왔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0억 아파트 vs 행복, 설날 시부모 수발 제안에 온라인 뜨겁게 달아오른 사연 (0) | 2026.02.18 |
|---|---|
| 중국의 비신사적 '나쁜 손' 논란, 쇼트트랙 이어 스피드스케이팅까지! (0) | 2026.02.18 |
| 박지원, 장동혁 향해 '노모님 팔이 마라' 맹폭… "다주택 악마화 안 하면 뭘 악마화하나" (0) | 2026.02.18 |
| "사칭 전화인 줄 알았다".. 민주주의 신뢰, 송두리째 흔들린 한국의 현실 (0) | 2026.02.18 |
| 명청 대전·친한계 숙청, 연휴 후 격화될 여야 내홍 예고 (0) | 2026.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