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 2년 만에 13% 급등, 세입자들의 절규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A씨는 3년 전 7억원에 전세로 들어온 집에 10억원을 요구받으며 이사 갈 곳을 잃었습니다. 높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며 버텼지만, 매물 부족과 까다로워진 전세대출 조건으로 선택지가 사라졌습니다. A씨의 사례처럼 서울 전세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주거 안정 기반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51주 연속 상승, 3억원 이상 폭등 사례 속출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5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년 전 대비 13.6% 급등했습니다. 특히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 84㎡는 단기간에 3억원 이상 상승하며 10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작구 흑석한강센트레빌1차 84㎡와 114㎡는 각각 12억원에 거래되며 중형과 대형 면적의 가격이 동일해지는 왜곡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용산구 래미안첼리투스 124㎡는 약 50일 만에 5억원이 상승하는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수억원 단위의 급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곽으로 번지는 전세난, 봄 이사철 '난민' 우려
최근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 외곽 지역에서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봉구, 노원구 등 외곽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한강벨트 중심의 가격 급등 이후 수요가 외곽으로 이동하는 양상이 뚜렷합니다. 시장에서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와 일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상으로 세입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좁아지는 선택지, '월세 전환' 혹은 '경기도행' 불가피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주택 매입, 경기도 등 외곽 이동 외에는 대안이 제한적이며, 평형 축소나 주택 유형 하향 조정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3~4월 결혼 수요와 봄 이사철이 겹치면 전세 수급 불안이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결국 세입자들은 월세 전환이나 경기도 등 외곽으로의 이주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결론: 서울 전세난, 대안은 없다?
서울 전셋값이 2년 만에 13% 이상 급등하며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외곽 지역까지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택 매입, 외곽 이동 외에는 대안이 제한적이며, 봄 이사철을 앞두고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전세난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전셋값 상승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A.매물 감소,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지역의 높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Q.전세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함께,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 등 정책적인 변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봄 이사철에 전세난이 더 심해질까요?
A.결혼 수요와 봄 이사철이 겹치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경우 전세난이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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