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겨냥, 중국 전략 핵무기 대거 공개… 시진핑, 웃음기 없는 표정의 속내는?

중국 열병식, '건군 100주년'을 향한 포효

3일 천안문에서 열린 9·3 열병식은 2027년까지 세계 일류 군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2년 앞두고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미국을 겨냥한 신형 전략 무기들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의 군사적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사회자는 둥펑(東風) 전략핵 미사일의 위력을 강조하며,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미사일 전력, 대만 해협 넘어 태평양까지

열병식의 하이라이트는 순항, 극초음속, 제1핵, 제2핵 미사일로 구성된 전략타격 부대였습니다.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창젠(長劍)-20A, 잉지(鷹擊)-18C, 창젠-1000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잉지-21은 음속의 6배로 비행하며, 현존하는 어떤 미사일 요격체계도 뚫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핵 전력의 진화

극초음속 미사일 잉지-21, 둥펑-17, 둥펑-26D 개량형 미사일이 공개되었으며, 지상 이동형, 고정식, 공중 및 수중 발사가 가능한 전략핵 5총사도 등장했습니다.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 징레이(惊雷)-1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3는 중국 핵 투사 능력의 공백을 메우고, 핵 전력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 위성 요격 능력까지

중국은 강화된 미사일 요격체계도 선보였습니다. 훙치(HQ) 19는 미국의 사드(THAAD) 체계와 유사한 종말 고고도 요격체계이며, 훙치-29는 미국의 SM-3와 유사한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계로 알려졌습니다. '위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훙치-29는 고도 500㎞의 미사일과 저궤도위성까지 요격 가능합니다.

 

 

 

 

미래 전장의 주역, 무인 잠수정과 드론

길이 18~20m의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AJX002 4대가 공개되었으며, 전자전의 암살자로 불리는 스텔스 정찰 드론 우전(無偵)-10도 등장했습니다. 이들 무기들은 서태평양 해협 심해에 배치되어 미국의 핵잠수함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정찰과 공격 능력을 동시에 갖춘 드론은 미래 전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진핑, 심각한 표정… 그가 마주한 현실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각종 신무기를 통해 세계 일류 군대 건설의 꿈을 드러냈지만,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부패에 취약한 중국군 수뇌부의 인사 난맥상과, 대내외적인 여러 난제들이 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핵심만 콕!

중국은 열병식을 통해 미국을 겨냥한 최첨단 무기들을 대거 공개하며 군사력 증강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심각한 표정은 내부적인 문제와 외부적인 도전에 대한 깊은 고뇌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열병식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무기는 무엇인가요?

A.극초음속 미사일 잉지-21,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3, 그리고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AJX002를 주목해야 합니다.

 

Q.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국제 정세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동아시아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미국과의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제 안보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Q.시진핑 주석의 심각한 표정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시진핑 주석의 심각한 표정은 내부적인 문제와 외부적인 도전에 대한 깊은 고뇌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부패 문제,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국제적인 외교적 난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