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뒤흔든 K-푸드의 매력: 튀긴 오징어 100만 봉, 바이오포트의 성공 전략

바이오포트, 미국 시장을 사로잡다

최근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수출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신화처럼, 바이오포트 역시 해외, 특히 미국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04년 설립된 바이오포트는 스낵과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식음료 업체로, 지난해 매출 726억 5,824만원, 영업이익 52억 38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액은 351억 4,8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48.37%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바이오포트의 성공 비결: '튀긴 오징어'와 코스트코

바이오포트의 주력 수출품은 후라이드 오징어, 유자 생강차, 파우치 음료입니다. 특히 후라이드 오징어는 오징어 진미채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스낵으로, 미국 코스트코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코스트코에서 92만 봉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메가히트' 제품으로 평가받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성공은 코스트코와의 파트너십 덕분인데, 바이오포트는 2005년 코스트코 한국 지점을 통해 처음 입성한 이후 현재 미국을 포함한 9개국 665개 매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바이오포트 성공의 핵심 채널

코스트코는 상품성, 품질, 납기 안정성 등 까다로운 납품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포트는 이를 20년 이상 충족하며 코스트코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트코라는 유통 채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채널 및 지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출발점은 차별화된 제품 기획력”이라며 “코스트코라는 유통 채널은 이를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관세 장벽을 넘어선 바이오포트의 전략

미국으로 수출되는 음식료 제품에는 기본 관세 10%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바이오포트는 코스트코와의 협의를 통해 관세 부담을 가격에 반영했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바이오포트 제품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오포트는 올해 30여 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한국스러운' K푸드를 현지화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빔밥, 잡채, 쥐포튀김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K푸드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K푸드의 성장과 바이오포트의 미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올해 1분기 2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급증했습니다. 바이오포트는 올해 2분기부터 제품, 채널,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며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코스트코 매장 확대뿐 아니라, 독일 레베(REWE), 중국 샘스클럽 등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 883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매출 1,07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포트,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

바이오포트는 튀긴 오징어를 통해 미국 시장을 사로잡았고, 코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스러운' 제품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K푸드 열풍을 이끌어갈 바이오포트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바이오포트의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요?

A.후라이드 오징어, 유자 생강차, 파우치 음료가 주력 제품입니다.

 

Q.바이오포트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

A.코스트코와의 파트너십, '한국스러운' 제품 기획력, 현지화 전략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Q.바이오포트의 향후 전망은 어떤가요?

A.코스트코 매장 확대,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