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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의 '원더골' 폭발! K리그 2444일 만의 말컹 복귀전, 승자는?

Big News 2025. 7. 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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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뜨거웠던 기대감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기 전 브라질 출신의 두 명의 새 얼굴이 화두였다. 주인공은 달랐다. 그 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이 있었다. 그가 대세를 갈랐다.

 

 

 

 

린가드의 '원더골', 서울의 8년 묵은 징크스를 깨다

제시 린가드의 '원더골'이 FC서울의 해묵은 징크스를 털어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에서 '캡틴' 린가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2444일 만의 K리그 복귀, 말컹의 짧았던 시간

말컹의 경우 2018년 11월 10일 이후 2444일 만의 K리그 출전이다. 그는 2017년 K리그2의 경남FC에서 22골(3도움)을 터트리며 득점왕과 MVP(최우수선수상)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말컹, K리그 1,2부 MVP, 득점왕 석권

K리그 1~2부에서 2년 연속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말컹이 유일하다.

 

 

 

 

김판곤 감독의 말컹에 대한 기대와 현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경기 전 "4월말에 경기에 나선 후 갭이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뛰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데려왔다"며 "7년 전의 말컹을 생각하면 안된다.  훈련 시작 후 체중이 줄었지만 몸도 성숙됐다. 면담을 했는 데 의지가 강하더라. 훈련 때도 남들보다 빨리 나와 트레이닝을 한다. 팀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가드의 '원더골' 탄생 비화

전반 41분이었다. 문선민의 크로스를 울산의 1m91 장신 트로야크가 헤더로 걷어냈다. 볼은 서울 미드필더 황도윤의 머리에 걸렸다. 그리고 작품이 탄생했다. 황도윤의 헤더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트래핑 후 지체없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환상적인 포물선을 그리며 조현우를 넘어 반대편 골망에 꽂혔다.

 

 

 

 

린가드, 골의 순간을 회상하다

그는 "흔히 표현하면 얹혔다는 느낌이다. 차는 순간 볼이 발에 얹혔다. 볼이 떠나는 순간 골이 아니면 훌륭한 골키퍼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믿음과 자신감이 주효했다"며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나의 골 가운데 톱5 안에 들어가는 것 같다. 황도윤의 패스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폼이 올아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최고 레벨에서 계속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 린가드의 부활을 칭찬하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포항전부터 린가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전북전도 괜찮았다. 한 골을 내줘 패했지만, 경기 후 린가드가 찾아왔다. 자신의 실수로 역습골을 허용한 것에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난 포항, 전북전부터 살아나는게 너무 좋다고 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교체를 하는데 지금은 잘하니까 안 빼지 않느냐고 얘기했다. 감독이 칭찬해준 것을 애기처럼 좋아했다. 소통하면서 잘 한 부분을 터치하니까 더 신이 난 것 같다"고 웃었다.

린가드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

린가드는 "사실 모든 공격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전북전의 경우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사이드로 패스하는 과정에서 인터셉트를 허용했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많이 실망스러웠다. 코리아컵에서 떨어진 것은 내 책임이고, 솔직히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실수를 해도 멈추지 않을거다. 위험을 감수해야 차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컹, 아쉬움 속에 다짐을 외치다

한편, 컴백 무대에서 패전의 멍에를 안은 말컹은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돼 기뻤지만, 결과는 아쉬워서 마음이 무겁다. 나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미래를 기약했다.

경기 결과 및 선수들의 활약 요약

FC서울과 울산 HD의 K리그1 경기는 린가드의 환상적인 결승골로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444일 만에 K리그에 복귀한 말컹은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더 나은 모습을 다짐했다. 린가드는 자신의 '원더골'을 톱5 안에 드는 골이라고 자평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린가드의 골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린가드의 골은 FC서울이 울산을 상대로 8년 만에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린가드 개인에게는 폼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말컹 선수의 복귀전은 어땠나요?

A.말컹은 오랜만에 K리그에 복귀했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Q.김기동 감독은 린가드를 어떻게 평가했나요?

A.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경기력 향상을 칭찬하며, 그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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