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영웅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트렌트'로
리버풀의 성골 유스 출신이자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팬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겼습니다. 2016년 1군 데뷔 이후 354경기 출전, 23골 9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제 '트렌트'라는 이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20년의 헌신, 잊을 수 없는 작별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고별전에서 아놀드는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오늘 내가 받은 환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특별했다. 이렇게 큰 사랑과 응원을 느낀 건 처음인 것 같다. 여섯 살부터 스물여섯 살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이 클럽의 일원으로 보낸 모든 순간이 제게는 소중했고, 그 자체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오늘의 이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라고 말하며 리버풀에서의 20년을 회상했습니다. 팬들은 그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발언들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아놀드는 스페인어로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다. 이곳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레알 팬들에게 내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 팀에 입단하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인지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을 바쳐 뛰겠다. 많은 타이틀을 따고 싶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이곳에서 우승자가 되고 싶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과거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 팬들의 분노를 사다
그는 "이제는 날 알렉산더아놀드가 아닌 트렌트라고 불러 달라"며 "내 등 뒤에 '트렌트-알렉산더-아놀드' 세 글자나 있으면, 사람들이 당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시절을 청산하려는 듯한 그의 발언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나는 예전부터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이적할 것을 알고 있었다. 레알 외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고 덧붙이며 리버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언급, 팬들의 공분을 사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보며 자랐다는 발언과 함께, 리버풀이 두 차례나 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레알에 패배했던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20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던 당시를 언급한 것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떠올리게 하며 공분을 샀습니다.
새로운 시작, 발롱도르를 향한 꿈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최고의 팀에서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난 그저 이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며 레알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핵심만 콕!
리버풀의 영웅이었던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팬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겼습니다. 입단식에서의 부적절한 발언들은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지만, 그는 레알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며 발롱도르를 향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아놀드는 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선택했을까요?
A.아놀드는 어릴 적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으며, 레알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Q.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리버풀 팬들은 아놀드의 이적과 입단식에서의 발언에 큰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최악의 배신자'라는 칭호까지 붙이며 비판했습니다.
Q.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A.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축구, 월드컵 좌절의 이유? '억대 연봉'에 숨겨진 충격적인 현실 (1) | 2025.06.14 |
---|---|
37세에도 164km 강속구? 아롤디스 채프먼, 나이를 잊은 불멸의 피칭 (0) | 2025.06.13 |
김혜성, 다저스 생존 경쟁의 분수령: 냉정한 현실과 성장의 기회 (1) | 2025.06.13 |
LG 트윈스 유격수 구본혁, 141km 강속구에 손등 직격! 오지환 없는 유격수 자리, 비상 걸리다 (1) | 2025.06.12 |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그를 만나면 패배가 보인다: 주자를 모으는 것은 금물! (0) | 2025.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