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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 믿을 수 있나요? 40%대 정확도에 울상 짓는 사람들

Big News 2025. 8.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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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날씨, 피해는 현실로

40대 직장인 장모씨는 지난 주말 최대 120㎜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이란 예보에 몇 달 전 잡아놓은 골프 라운딩 예약을 취소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예약 당일 아침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장씨는 “오래전 해놓은 중요한 영업상 약속이었는데 허무하게 날아갔다”며 “기상청이 야속할 뿐”이라고 했다.

 

 

 

 

기상청 예보 정확도, 왜 이렇게 낮아졌을까?

올해 기상청 강수 예보의 정확도가 40% 안팎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온다고 예보했지만 실제 비가 오지 않거나 반대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10번 중 6번에 달했다는 얘기다.

 

 

 

 

정확도 평가 지표, 무엇을 의미할까?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 강수 예보 관련 임계성공지수(CSI)는 올해 2분기 기준 45%로 집계됐다지난 1분기에는 37%로 하락했다. 임계성공지수란 기상 예보의 적중률을 평가하는 지표로 비가 온다고 예보한 뒤 실제 비가 온 비율을 의미한다.

 

 

 

 

오보, 여름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

기상청의 오보는 여름철인 7~8월 더욱 빈번해졌다. 이날도 오후 3시께 예고에 없던 소나기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 쏟아져 청계천을 걷던 시민들이 깜짝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상 기후,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들다

물론 기상청도 할 말은 있다.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기상 예측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쪽에선 극한호우가 쏟아지는데 불과 10여㎞ 떨어진 곳에선 비가 거의 내리지 않기도.

 

 

 

 

농가와 레저업계, 피해는 현실로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로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농가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강원 정선군에서 곤드레, 산양삼, 고추 등을 키우는 김영희 씨는 올해 곤드레 판매를 늘리기 위해 밭을 6600㎡나 더 샀지만 올여름 총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야외 레저업계, 예약 취소로 인한 피해

골프장, 캠핑장 등 야외 레저 관련 업체도 울상이다. 경기 가평의 한 캠핑장 운영업체는 기상청 호우 예보에 따라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고객들의 예약 취소 요구를 모두 받아줬다. 그러나 정작 당일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장사만 공친 셈이 됐다.

 

 

 

 

예측 불가능한 날씨,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기상청의 예보 정확도 하락은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농업, 레저 산업까지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날씨 변화에 대한 대비와 함께, 기상청의 예측 기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기상청 예보, 정말 믿을 수 없는 건가요?

A.기상청의 예보 정확도는 40%대에 머물고 있어, 10번 중 6번은 예보가 빗나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Q.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A.기상청 예보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기상 정보를 참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재배 방식을 선택하는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예보 시스템 고도화도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Q.레저 업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A.예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날씨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예약 변경 및 취소에 대한 유연한 규정을 마련하고, 날씨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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