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나경원 간사 선임' 갈등 심화

나경원 간사 선임, 무기명 투표로 부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되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무기명 투표를 결정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이탈했다. 투표 결과는 반대 10표로, 나 의원의 간사 선임은 무산되었다.

 

 

 

 

격렬한 공방: 여야, 간사 선임 두고 충돌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란몰이'를 한다고 비판하며, 상임위 운영 관례를 문제 삼았다. 반면 민주당은 나 의원의 과거 행적과 징역 2년 구형 등을 이유로 간사 선임에 반대했다.

 

 

 

 

민주당의 반대 이유: 과거 논란 재점화

민주당은 나 의원의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등을 거론하며 간사 선임의 부적절성을 주장했다. 박균택 의원은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불참과 체포영장 집행 방해 의혹까지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막말 논란: 곽규택 의원, 박지원 의원에 부적절한 발언

공방 과정에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박지원 의원이 나경원 의원의 배우자가 법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간사 선임에 반대하자, 곽 의원은 박 의원에게 '사모님 뭐하세요'라고 질문했다. 박 의원이 배우자의 사망 사실을 밝히자 곽 의원은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답했다.

 

 

 

 

강력한 비난과 윤리위 제소 움직임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망언', '무례함'을 비난하며 윤리위 제소를 요구했다. 추미애 위원장 또한 곽 의원의 발언에 대해 경고하며, 윤리위 제소감을 언급했다. 민주당은 곽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배경: 나경원 간사 선임 과정

이번 사건은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과정에서 불거졌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아 간사 선임에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여야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곽규택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은 이러한 갈등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건 요약: 국회 법사위, 막말과 갈등으로 얼룩

국회 법사위에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갈등이 폭발했다. 무기명 투표 부결, 막말 논란, 윤리위 제소 움직임 등, 일련의 사건들은 국회의원들의 품격과 정치적 갈등을 여실히 드러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이 부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의원의 과거 행적과 징역 2년 구형 등을 이유로 간사 선임에 반대했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부결되었습니다.

 

Q.곽규택 의원의 발언은 왜 문제가 되었나요?

A.곽규택 의원이 박지원 의원에게 '사모님 뭐하세요'라고 질문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망언' 논란이 일었고, 민주당으로부터 윤리위 제소 요구를 받았습니다.

 

Q.향후 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민주당은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추진할 예정이며, 국회 내에서 관련 논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