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의 좌절, 그리고 희망의 불씨고우석(27·마이애미 말린스)이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방출이라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그래도 선택지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지난해에는 불가능했던 KBO 리그 복귀가 올해에는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의 시작과 좌절고우석은 2017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기 전까지 LG 트윈스의 클로저로 활약했다. 2023시즌까지 한국 무대에서 7시즌 동안 354경기에 출장해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마크했다. 꿈을 향한 도전: 포스팅 시스템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그런 고우석에게 손을 내민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미국 매체 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