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을 떠난 영원한 연기자, 남정희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던 원로배우 남정희 님이 향년 84세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난 22일 자택에서 영면에 드신 고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약 1년 전 척추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되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1942년생으로 1962년 영화 '심청전'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남정희 님은 6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끊임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총 30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작품 세계는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연기에 헌신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이름 석 자는 한국 영화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임권택 감독과의 깊은 인연, 한국적 정서를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