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민기의 눈부신 활약, 롯데 선발진의 희망을 쏘아 올리다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선발진 진입 가능성을 연일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44구로 3이닝 1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날 선발 박세웅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등판한 홍민기는 날카로운 제구력과 최고 시속 154㎞의 직구를 앞세워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최근 선발진 약화로 고심하던 롯데에게 단비와 같았습니다. 삼성 클린업 트리오를 침묵시킨 홍민기의 '송곳' 직구홍민기는 3-6으로 뒤진 4회초 등판해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 구자욱~르윈 디아즈~박병호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