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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

전두환 잔재, 국민 세금으로 유지? 광주 시민단체, 합천 찾아 '일해공원' 철폐 촉구

합천을 뒤덮은 불편한 진실: '일해공원'과 전두환 기념물전두환 전 대통령의 출생지인 경남 합천, 그곳에는 여전히 그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이 존재합니다. 더욱이,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를 시사합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5.18기념재단은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고, '일해공원 명칭 변경'과 '전두환 잔재 청산 법안 촉구'를 외치며 합천을 찾았습니다. 21일, 이들은 합천군민운동본부와 함께, 전두환 관련 기념물 철폐를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합천, 전두환 기념물의 그림자: 표지석, 공원, 생가합천에는 전두환과 관련된 3개의 기념물이 있습니다. 합천군청 뜰의 기념식수 표지석, '일해공원', 그리고 생가가 그것입니다. 특히, 2007년 '일해공원'..

이슈 2025.06.22

종교를 넘어선 따뜻한 나눔: 스님이 무료급식소에 삼겹살을 구워준 감동적인 이야기

따뜻한 손길이 닿은 곳: 무료급식소의 변화12일 광주 남구 방림2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성요셉의 집 사랑의 식당’에서 문빈정사 법공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삼겹살을 구워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천주교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고기 후원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한 스님과 불자들이 삼겹살을 후원하고 직접 배식에 나선 미담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종교의 벽을 넘어선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 기부와 봉사의 손길광주·전남 지역 기반의 불교 자원봉사단체 자비신행회는 지난 12일 ‘성요셉의 집 사랑의 식당’을 찾아 삼겹살 20㎏과 쌀 100㎏을 기부했습니다. 자비신행회는 1999년부터 광주를..

이슈 2025.06.15

광주를 뒤덮은 먹구름: 금호타이어 화재와 위니아 파산, 고용 절벽의 그림자

멈춰버린 공장, 흔들리는 생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위기광주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화재로 인해 가동을 멈추면서, 2,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장 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근로자들은 생계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이후 한 달 가까이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뚜렷한 재건 방안이 나오지 않아 근로자들은 자택에서 대기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한 공장 화재를 넘어, 지역 경제와 노동자들의 삶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특히, 27일부터는 임금 삭감까지 예정되어 있어, 근로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한 미래: 불확실성 속의 금호타이어 근로자들금호타이어 노조는 공장 재건에 대한 명..

이슈 2025.06.15

유흥가의 어두운 이면, 보도방 이권 다툼이 촉발한 칼부림 사건

유흥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배경광주 첨단지구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닙니다. 해당 사건은 유흥업소 접객원과 보도방 간의 치열한 이권 다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난해 유흥업소가 부활하면서, 새로운 세력과 기존 보도방 운영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모씨는 집회를 준비하던 A씨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김씨는 수십 년 간 이 지역에서 보도방을 운영해온 인물로, 후발 세력과의 갈등이 그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신속히 김씨를 체포했지만, A씨는 숨지고 B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배경을 살펴보면, 단순한 범죄 뒤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가 드러납니다. 첨단지구의 유흥업소와 보도방의 갈등광주 첨단지구의 유흥업소는 쇠..

이슈 2025.06.08

대선 투표율 상승, 대구와 광주의 극명한 차이

투표율, 첫 시간대에서 높아진 이유는?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이 9.2%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8.1%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되어 이미 409만362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특히, 사전투표와 재외투표를 포함한 투표율이 오늘 오후 1시부터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투표율, 대구와 광주의 대조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투표율은 11.5%로 가장 높았고, 반면 광주는 6.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전투표에서 전남이 56.5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할 때,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

이슈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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