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을 뒤덮은 불편한 진실: '일해공원'과 전두환 기념물전두환 전 대통령의 출생지인 경남 합천, 그곳에는 여전히 그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이 존재합니다. 더욱이,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를 시사합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5.18기념재단은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고, '일해공원 명칭 변경'과 '전두환 잔재 청산 법안 촉구'를 외치며 합천을 찾았습니다. 21일, 이들은 합천군민운동본부와 함께, 전두환 관련 기념물 철폐를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합천, 전두환 기념물의 그림자: 표지석, 공원, 생가합천에는 전두환과 관련된 3개의 기념물이 있습니다. 합천군청 뜰의 기념식수 표지석, '일해공원', 그리고 생가가 그것입니다. 특히, 2007년 '일해공원'..